권신일·김성기·김용호·허청회·김용태…경선 2대 8 방식

4·10 총선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 중 5명이 경선을 치른다.

경기지역에서 5자 간 다자경선을 치르는 곳은 포천·가평이 처음이다. 그만큼 치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16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포천·가평에 대해 5인 경선을 발표했다.

권신일(53)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김성기(67) 전 가평군수, 김용호(46) 변호사, 국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허청회(53) 전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김용태(33) 전 국힘 청년 최고위원 등이 경선에 올랐다. 안재웅(60) 국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은 제외됐다.

정 위원장은 5자 경선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복잡하게 돼 있어 가능한 많은 분에게 기회를 드리려고 5자 경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선은 당원 20%, 일반 80% 방식으로 진행한다. 과반이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으로 결선투표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박윤국(67) 전 포천시장이 공천을 받은 상태다.

/포천·가평=이광덕·정재석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