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김광석 다시 부르기' 개최

문예회관 처인홀,이달 30일 공연
동물원·유리상자·한동준 등 무대
'그날들' 등 주옥같은 멜로디 선사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김광석 다시부르기'를 개최해 가슴 속 오래 묻어둔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영원한 가객으로 불리는 故김광석의 노래를 가수 동물원, 박학기, 유리상자, 한동준, 알리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들어보는 명품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거리에서', '그날들' 등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평범한 우리의 삶 속에 위로와 응원으로 뿌리내린 故김광석 특유의 노랫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또, 19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는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동물원과 맑고 깨끗한 미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포크 음악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대한민국 대표 감성 포크 듀오 유리 상자, '너를 사랑해', '사랑의 서약'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동준, 만능 엔터테이너 알리 등 화려한 출연진의 아름다운 보이스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지지 않는 우리 청춘에 관한 이야기 '김광석 다시부르기'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