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분기 3790억 지원 접수 중
▲ 인천시청
▲ 인천시청

인천지역 중소기업 자금 안정화에 1조3350억원 지원된다.

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 사업예산 650억 원을 바탕으로 1조3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1분기 지원은 3790억원 규모로, 4일부터 신청받는다.

시는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 1조2250억 원보다 1100억 원 늘어난 1조335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며 “세부적으로는 이자차액보전 1조400억 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 원, 협약보증지원 3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 원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기업들이 제때 필요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고 시기를 연초 1회에서 분기별로 조정했다. 지난해 한꺼번에 신청기업이 몰리면서 5월 초 재원이 조기에 소진돼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원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인재육성형 중소기업과 인천빅웨이브모펀드 투자 수혜기업 등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 자금과 구조고도화 자금으로 나뉜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에서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은행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수의 은행에서 대출금리를 비교한 후 저렴한 은행에서 자금실행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4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http//:bizok.incheo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032-260-0661~4).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