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현준 후보 캠프

김현준 수원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신분당선 연장 및 동탄~인덕원선에 대한 신속한 착공과 조기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김 후보는 "장안구는 도시철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으로, 주민들은 이동 시 차량 사용이 불가피해 교통정체와 환경오염 등을 유발한다"며 "신분당선 연장과 동탄~인덕원선 조기개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화서역과 수성중사거리를 거쳐 광교역과 강남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수원시 장안구와 강남을 50분대에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그는 "해당 노선은 2004년부터 검토를 시작했으나 20년이 지난 현재에서야 설계가 마무리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더 이상 추가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하고, 2028년 상반기에 조기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동탄~인덕원선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동탄~인덕원선은 직장이 많은 동탄, 안양뿐 아니라 아주대와 경희대 국제캠퍼스 등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직장인 및 학생들의 이용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탄~인덕원선이 개통되면 시내교통량도 대폭 감소해 수원시내 교통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안구는 동탄~인덕원선 지하철역이 장안구청역과 북수원역 2곳이 설치될 계획"이라며 "역사 신설에 맞춰 지하철역 인근 지역을 혁신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동탄~인덕원선 신설역사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방안도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계획된 동탄~인덕원선 지하철역 인근에는 한일타운과 SK스카이뷰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위치해 있다"며 "역사신설시 장안구청역은 한일타운과, 북수원역은 SK아트리움과 지하로 연결해 주민 이동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