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준 후보가 지난 3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엄태준 후보 선거사무실

엄태준(민주당)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3일 진리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민선 7기 이천시장을 역임한 엄 후보의 이날 개소식에는 일찌감치 지지자 500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최홍건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 김정수 전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엄태준 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최홍건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그동안 이천시민의 편안한 삶과 이천시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엄태준 후보가 중앙정치에 진출해 국가발전과 이천을 위한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과 이천의 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며 “SK하이닉스 반도체 벨트 유치하겠다. 수도권 규제 없애겠다. 말로만 하는 사람보다는 민생을 챙기고 이천을 챙기는 엄태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후보는 국민의힘 송석준후보를 겨냥해 “초선, 재선 때 규제개혁을 통해 이천시를 크게 발전시킬 것처럼 말하더니 얻은 성과도 없이 이제는 3선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며 “이천시민은 이제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시장 재임 시 일자리 전국 1등,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1등, 재난관리평가 1등, 50만 이하 도시 경쟁력평가 1등, 공약이행률 A등급 등 성과를 냈다”며 “이천을 잘 알고 이천을 위해 많은 일을 해본 사람이 이천의 대표 일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