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중·강화·옹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인성 전 중구청장은 3일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또 패배해선 안 된다”라며 “이길 수 있는 후보,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 지역 판도를 바꿀 후보는 이동학”이라고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그는 “이동학 예비후보가 지역을 뭉치게 할 묘수”라며 “이 예비후보의 겸손한 태도가 당원의 마음을 단합시킬 것이고, 중앙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이동학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는 일은 민주당 혁신사례일 뿐 아니라 인천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학 예비후보는 “홍인성 전 구청장께서 보여준 지역에 대한 애착과 비전에서 무척 많은 것을 배웠다”며 “홍 전 구청장이 내놨던 비전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인천 지역주민이 바라는 선거 승리와 지역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답했다.

홍인성 전 구청장은 2018년~2022년까지 인천 중구청장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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