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3일 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주도 교육 개혁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교육 질을 높이고자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강화군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비롯해 각종 규제 해소 등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됐다.
당초 정부의 최초 구상은 “강화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특구에서 제외하는 것”이었지만, 배 의원이 정부에 강하게 요청해 인구 감소지역인 강화군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교육 분야뿐 아니라 강화군이 '기회발전특구'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캠퍼스형 작은 학교 클러스터 구축', '학교 간 공동교육 과정 운영' 등 지역에 맞는 모델을 만들고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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