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상반기 신청 접수
▲ 인양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안양시는 청년들에게 사회 재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자금 대출 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자이다.

신청 기간은 4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상자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하면 시는 채무액의 10%에 해당하는 초입 금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2017년 이후 시를 비롯한 타 기관에서 유사한 신용회복 지원을 받는 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학자금 대출 연체로 취업, 대출 등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