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국회의원(왼쪽)과 김남희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광명 을 선거구 경선은 양기대 국회의원과 김남희 변호사로 발표됐다.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전략 선거구로 알려진 광명 을 선거구에 현역 양기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24호 김남희 변호사가 2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고 밝혔다.

김남희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시민단체에서 활동했고 지난해 김은경 혁신위원회 혁신위원 겸 대변인을 맡아 활동했다. 인재 영입 24호인 김남희 변호사는 이번 경선에서 25%의 신인 가점이 부여된다. 

양기대 의원의 경선 참여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광명 을 선거구는 김남희 변호사의 등장으로 강신성, 김혜민, 양이원영 예비후보 3명은 도전이 좌절됐다. 

이번 경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권리당원·안심번호 ARS 각각 50%이며 오는 8~10일까지 진행된다.

광명 지역 정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경선에서 국민참여경선으로 전환한 이번 경선이 공정한 절차로 진행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