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을 뻗어 공을 막는 인천시청 이가은.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인천시청이 서울시청에 1점 차 패배를 당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인천시청은 2일 인천광역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7차전에서 서울시청에 24대 25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인천광역시청은 승점 9(4승 1무 9패)에 머무르며 7위로 내려갔다.

2연승을 거둔 서울시청은 승점 19(9승 1무 4패)로 3위를 지켰다.

전반은 1골 차로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서울시청은 우빛나와 권한나가, 인천시청은 이효진과 강은서이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전을 14대 15로 마친 인천시청은 후반 초반 상대 수비에 막혀 16대 20까지 허용했다 서울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19대 21까지 따라잡았다.

인천시청은 종료 50초가 남은 상황에서 상대 권한나의 2분 퇴장 기회에서 7m드로를 임서영이 성공하며 24대 25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서울시청이 돌파를 통해 파울을 얻어냈고, 시간이 흘러 결국 24대 25로 아쉽게 졌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10골 5어시스트, 권한나가 5골 5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고, 정진희 골키퍼가 7개 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시청은 이효진이 6골 6어시스트, 임서영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가은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시청은 10일 오후 3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삼척시청을 상대로 3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