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 3라운드MVP 인천도시공사 진유성.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인천도시공사가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3라운드 MVP(상금 100만원)’에 인천도시공사 진유성, 단체상 부문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상금 100만원)’에 인천도시공사를 선정했다.

진유성은 3라운드 26득점, 3스틸, 7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쳤다.

앞서 1, 2라운드에는 이요셉(당시 상무·현 인천도시공사)과 오황제(충남도청)가 각각 MVP에 뽑혔다.

아울러 인천도시공사는 ‘flex 3라운드 베스트팀(상금 100만원)’에 뽑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적극적인 팬 마케팅 등을 진행, 처음 ‘flex 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1, 2라운드에는 SK호크스가 연속으로 ‘flex 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다.

한편, ‘3라운드 캐논슈터’는 두산 김진호가 차지했다.

김진호는 2월 9일 상무피닉스와 경기 전반 10분 52초에 107km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1/2라운드 캐논슈터인 SK호크스 하태현의 기존 기록(105km)을 2km 경신, H리그 대표 공격수들의 치열한 캐논슈터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어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이 104km, 하남시청 박광순과 인천도시공사 박영준이 102km, SK호크스 하태현이 101km를 기록했다.

KOHA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를 새롭게 출범하면서 리그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신한카드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점수를 통해 선정한다.

‘라운드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시속)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가 수상한다.

‘flex 라운드 베스트팀상’은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공식 인사 관리(HR) 파트너인 flex(플렉스)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 마케팅, 페어플레이, 홍보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2연승을 기록 중인 인천도시공사는 9일 오후 6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4라운드 첫 대결 상대인 두산을 맞아 3연승에 도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