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28일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추진을 밝혔다.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는 3월부터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구리시 등 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혼자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행 매니저는 ▲병원 이동 ▲접수 ▲수납 ▲약국 방문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한다. 이동 수단은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과 같은 대중교통이며 이용 요금은 3시간당 5,000원이다.

1인 가구 또는 다인 가구이지만 가족의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에 놓인 구리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경기민원24)이나 유선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유사 서비스 이용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