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방문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2월19일부터 29일까지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시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방문 교육-공간 런(RUN/LEARN)’을 열었다.

수원시 공간정보팀장 등 직원들이 생태공원과를 시작으로 교육을 신청한 부서를 찾아가 공간정보통합플랫폼 2D·3D 시스템을 소개하고,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공간정보자료 분석·응용·시뮬레이션, 정책 의사결정 기획활용 실습, 공간정보 보안교육도 했다.

수원시 공간정보통합플랫폼은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토지 정보를 조회하고, 공간정보를 통합관리·시각화·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3차원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도시공간 정책,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해 주는 통합시스템이다.

3차원 공간정보는 평면 사진(2차원)을 넘어 현실과 흡사한 고해상도 입체 공간을 구현하는 정보기술이다. 시스템을 활용해 일조권·조망권 분석, 시설물 입지 조건·도시경관 분석을 할 수 있다. 또 자연환경을 분석해 침수와 같은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 정책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원시는 시스템을 재구축해 지난 1월 2일 공간정보통합플랫폼 신규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월 통합플랫폼 접속은 6893건이었고, 이용자는 업무 담당 주무관(86%)이 대부분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재구축했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교육을 해 공직자의 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