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필지 공급예정가 5178억
▲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감도.
▲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감도.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워라밸빌리지는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서측(특별계획구역4)에 자리한 25만㎡규모의 주거·업무·여가·교육시설 집적 단지다. 일과 삶 균형에 초점이 맞춰진 특화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지는 총 6필지 약 16만㎡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총 5178억원이다. 공동주택용지(2필지)와 사회복지시설용지(3필지)는 감정평가액, 업무용지(1필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각 출자자의 최소 지분율은 5%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 건설사업자를 최소 1곳 이상 포함해야 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시, i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대 11.1㎢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인천지하철 1호선 및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을 통한 교통 호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iH 관계자는 “우수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워라밸빌리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신도시로서의 검단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