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가두 캠페인 개최
▲ 28일 하남시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열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가두 캠페인 행사에서 전성관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3·1절을 앞두고 하남시청 일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가두 캠페인이 펼쳐졌다.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는 28일 3·1 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이현재 하남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바르게살기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행사를 가졌다.

전성관 하남시협의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시청 정문에서 신장 구사거리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태극기 달리 운동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 28일 하남시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열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가두 캠페인 행사에 참석한 전성관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들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105주년 3·1절을 맞아 항일운동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남시도 태극기 달기와 함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물려줄 책무에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삼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되새기고 민족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면서 “하남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3·1절 의미를 기념할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성관 회장은 “105년 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던 뜻깊은 날이다. 이날의 함성은 신분과 계층, 종교와 사상의 차이를 넘어 우리를 하나 되게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하남시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민족의 혼이 담긴 태극기의 소중함을 널리 알려 하남시민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글∙사진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