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2023년 진로교육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는 고용노동부, 인천시와 협력해 인천지역 진로 탐색 활동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하대는 시, 인천아동복지협회,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시설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들을 위한 자립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희망 진로에 따라 특성화고 진학반과 4년제 대학반, 전문대반으로 커리큘럼을 나눠 보호 종료 청년들이 자립·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취업캠프도 진행했다. 고졸 취업 전형 설명과 실전 취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대비법 특강 등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해줬다.

조명우 총장은 “대학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은 언제나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