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분도 원샷법으로 규제해소 할 것

국민의힘 의정부시갑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의 중첩규제와 관련,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의정부, 경기북부 중심의 규제 혁파에 방점을 찍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6일 경기도가 공개한 ‘2023 경기도 규제지도’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무려 4개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5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는 지난 28년간 의정부갑을 비롯한 지역권력을 독식해온 민주당의 책임정치 실종이라는 것이 전 후보의 생각이다.

전 후보는 “지역권력을 독식해온 민주당의 책임을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의정부, 나아가 경기북부의 관점에서 집권여당의 파격적인 법적 지원, 세심한 예산편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제 의정부, 경기북부 중심의 규제 혁파에 방점을 찍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지난 70년간 희생을 강요당해온 의정부, 경기북부 지역민의 삶의 질과 재산권이 위협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희경 후보는 “국민의힘은 의정부 지역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국가안보, 개발제한, 수자원 보호 등 삼중고 중첩규제로 가로막혔던 시민들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공정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