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수희 대표(오른쪽)로부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17년 연속으로 ‘SOC(사회기반시설) 시설관리부문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지난 2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최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 행사에서 1위 인증패를 받았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KMAC가 기업의 혁신능력과 고객가치를 종합 평가한 뒤 산업별 1위, 전체 산업분야 후보기업 중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전 산업 부문 30대 우수기업 중 유일하게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200여명의 설문조사로 선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산업분야 평균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 책무 실천,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스마트패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여객편의 제고에 집중한 인천공항공사는 전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도입한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최고 5단계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전략에 따른 ‘업연계, 지역사회, 글로벌’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장애학생 체험학습 이동지원, 도서지역과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등 1년에 90억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을 시행 중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공항 생태계와 인천지역 사회를 포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존경받는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