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6개 대학 총장 추천 26명에 100만원씩 전달
▲ 유도윤 평택지청장이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안 밀레니엄 장학재단

평안밀레니엄 장학재단은 28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안성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유도윤 평택지청장과 이보영 평안 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26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내 6개 대학(평택대, 한국폴리텍대, 국제대, 중앙대, 한경국립대, 두원공과대) 총장들이 추천한 학생으로 장학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26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 평안밀레니엄 장학재단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안성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안 밀레니엄 장학재단

이보영 이사장은 “평안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348명에 20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도윤 지청장은 ‘세상에는 최종적인 성공도 치명적인 실패도 없으며, 오직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용기 뿐’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