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323곳…총 8종 보장

최대호 시장 “안심 보육환경 조성할 것”
▲ 안양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안양시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전액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영유아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다.

시는 어린이집이 가입하고 납부해야하는 공제료를 대신 부담한다.

이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 328곳과 재원 아동 1만1300여명, 보육교직원 3200여명이 보험 혜택을 받는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배상 ▲놀이시설 배상 ▲가스 사고 배상 ▲화재(건물) 배상 ▲화재 배상책임 등 5종이다.

또 ▲제삼자 치료비 ▲보육교직원 상해 ▲풍수해 특약 등 선택가입 3종이다.

보장 기간은 3월 1일부터 다음연도 2월 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체보험 가입으로 영유아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어린이집 재정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유아,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