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을 위한 후보 누구인지 지켜봐 달라” 호소
▲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을 예비후보가 능곡역에서 오가는 시민들을 향해 ‘고양시 서울편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필례 예비후보 선대위

김필례 국민의힘 고양을 예비후보는 27일 능곡역에서 ‘고양시 서울편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외쳐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덕양이 뜬다. 김필례는 덕양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행동하고 실천하는 일꾼”이라며 “고양을 품은 메가시티 서울” 비전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고양을 위한 후보가 누구인지 지켜봐 달라”며 “저는 인구 14만8000명의 고양 인구가 108만명이 되기까지 성장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한 산증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서울시청에서 만나 ‘고양 품은 메가시티 서울’ 진행을 논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고양 서울 통합’과 관련 △고양시 주요 진행사항 △고양시 향후 준비사항 △서울시 통합 용역 진행사항 및 일정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어 △한강 리버 버스 확대(행주산성 역사공원 선착장~김포 아라뱃길) △신분당선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서울 지역 노선 변경 등에 대해 점검도 했다.

고양시가 키운 대표 여성정치인이자 고양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을 지낸 김필례 예비후보는 총선 출사표로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고 싶은 역동적인 도시 △다양한 기업들이 교류하며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혁신도시 △좋은 일자리가 풍부해 도시경쟁력이 사람을 부르는 자족도시 △확 뚫린 광역교통망으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탄탄한 교육환경으로 자녀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양질의 복지정책과 보육제도로 삶의 여유를 높이는 복지우선도시 △3기 창릉신도시 및 행신·능곡·삼송·향동·덕은지구, 구도시가 균형을 이루는 시민참여주도 도시개발 7개 비전 실현을 제시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