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87가구∙1748채 이불 세탁 지원
▲ 광명시 자원봉사센터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온정 나눔 세탁소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제공=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2024 온정 나눔 세탁소’ 운영을 시작한다.

온정 나눔 세탁소는 주 2회 이동 세탁 차량이 광명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족 등 취약 계층을 위해 가정에서 세탁이 힘든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건조,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787가구 1748채의 이불 세탁을 지원했다. 온정 나눔 세탁소 이용을 원하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신청자와 세탁 일정을 협의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1회 신청 시 이불은 2채까지 세탁을 지원하고 이동 세탁 차량은 오는 11월까지 운행한다.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김영준 센터장은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정 등에서 관리하기 힘든 이불을 온정 나눔 세탁소를 통해 깨끗하게 관리해 편안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변에 이불세탁 지원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가정 등이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정 나눔 세탁소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