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관 선정…243개 광역·기초단체 중 4위로 껑충
▲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순위도 2022년 11위에서 지난해 4위로 껑충 뛰었다.

하남시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정부 포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시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정책모니터링단 시민 정책 참여기구 운영, 우수정책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는 등 시민부터 직원까지 아우르는 혁신 소통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 인해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 ‘우수’등급을 얻었다.

또 주민 모두가 공공서비스를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최초인 ‘치매안심마을’ 인지건강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인 ‘누구나의 놀이터’ 등을 운영하며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직자들이 시정 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사업을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