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7월 오전동에 개소하는 수학클리닉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정교사들로 구성된 ㈔전국수학교사모임과 의왕수학클리닉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체결한 협약서에는 ▲의왕시의 수학클리닉센터 운영계획 수립 및 시설․행정업무 지원, 예산확보 및 경비지원 ▲전국수학교사모임의 프로그램 개발,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력지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학클리닉센터’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들이 1:1 또는 집단 컨설팅을 해주고 방학 기간에는 수학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이 수학 과목을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준비 단계로 TF팀을 구성하고 전국수학교사모임 및 관계자들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운영하는 등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수학 과목에 겁을 먹고 어려워하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국수학교사모임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잘 제시해 주셨으면 한다”며 “시에서도 학생들이 올바른 학습 습관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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