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교 사이 길이 64m 목교…상반기 완공 계획
▲ 용인특례시가 인도교를 설치할 경안천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그동안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방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안천 산책로에 인도교가 설치된다

많은 시민이 경안천을 즐겨 찾지만 경안천을 건너기 위한 다리가 충분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용 시민이 증가할 것을 감안해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유림교와 무수교 사이에 길이 64m, 폭 3m 규모의 목교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6일 착공해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다.

생태하천과 이정원 과장은 “시민들이 경안천 산책로를 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 일환으로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하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과 쉼터 조성 등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