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1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이 개최됐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 27일 1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이 개최됐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창업사관학교 13기 졸업식이 개최된 가운데 ㈜시제, 고레로보틱스㈜, ㈜솔티랩 등이 우수졸업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2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서 의류제조 솔루션 업체인 ㈜시제의 신인준 대표와 건설자재 무인운송 로봇 스타트업인 고레로보틱스㈜ 이동민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온디바이스 기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솔티랩 정승기 대표는 중진공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동민 고레로보틱스㈜는 성과 발표를 통해 “예비창업자 단계로 입교해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으로 재학 중 실리콘밸리와 국내 VC 직접투자 유치를 이뤄냈다”며 “이외 CES 2024 혁신상 수상, 국내 건설 대기업 납품 및 해외진출 성공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우수졸업기업 표창과 우수졸업기업 성과공유는 물론 지역선배 동문기업 응원 메시지, 창업분야 규제 및 애로사항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양호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창업은 홀로 키를 잡고 고군분투해야 하는 험난하고 외로운 여정”이라며 “창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경제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개소 이후 지난해까지 전국 18개소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7638명의 청년 창업자를 육성했다. 현재 코스닥 상장 4개사, 유니콘 2개사, 예비유니콘 4개사, 아기유니콘 16개사 등을 배출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