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랑천에 '난로 콘서트장' 설치
주말마다 문화예술 공연 시민 호응
주말마다 문화예술 공연 시민 호응
의정부시가 중랑천 발물쉼터에 설치한 '난로 콘서트장'이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하다.
난로 콘서트장은 의정부시가 겨울철에도 하천변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중랑천 발물쉼터에서 설치한 공개 콘서트장이다.
지난해 설치한 발문쉼터(수변데크)에서는 가을부터 각종 행사, 공연, 버스킹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몽골텐트와 난로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각종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3일 The 빛뜨레 팀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핀덴 클래식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로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6개 도시하천을 문화예술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의 출발점인 발물쉼터를 기점으로 각 하천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조성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중랑천 발물쉼터는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을 신청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라며, “걷고 싶은 우리 하천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의정부 곳곳을 문화예술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