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0만∼30만원…광명지역화폐로 지급
▲ 광명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광명시는 오는 3월4일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입학축하금은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시작한 정책이다.

초기에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다가 2022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학교 입학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에 입학한 신입생 및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대상별 지원액은 초등학생은 10만 원, 중학생은 20만 원, 고등학생은 30만 원이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 신청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해야 하며 광명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3월에 신청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은 3월4일, 중학생은 3월11일, 고등학생은 3월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올해 12월13일까지이다. 시는 수혜대상자 신청 누락이 없도록 각 학교와 협업하여 가정통신문으로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안내문을 해당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입학축하금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또는 광명시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