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26일 용인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손 전 차관은 민주당 영입인재 20호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후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추천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철도∙교통 전문가로서 답답한 수도권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는 "용인시을 지역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민기 의원이 국회의원 3선을 하며 열정과 헌신을 다 했던 지역이다"며 "용인시민이 만족할 만한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명수 예비후보는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이다. 철도운영과장과 철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맡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와 교통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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