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인천변호사회(회장 안관주)는 지난 22일 베트남 동나이성 비엔호아시에서 동나이변호사회(회장 르꽝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나이변호사회 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르꽝이 회장과 후인탄민 동나이당감사위원장, 응우옌비엣탕 외무부 부국장, 르쒸안꾸이 법무부 사무국장과 함께 안관주 회장, 이향희 제3부회장 등 인천변호사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두 변호사회는 앞으로 회의·세미나 개최와 업무 경험 공유를 통한 기술 증진, 정보 공유, 청년 변호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대표단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르꽝이 회장은 “동나이성 변호사들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에 컨설팅 등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법률과 관행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관주 회장은 “동나이변호사회와 교류를 이어 나가면서 양국 국민과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