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병선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6일 김건희 방지법과 주요 지검장 직선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을 담은 3차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3차 공약에는 예산편성 권한 대통령실 이전, 주요 지검장 직선제,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 도입 등도 포함됐다.
민 예비후보는 “3차 정치공약에는 국민의 높은 정치의식을 반영하고, 행정 내 민주주의를 증진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내용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다. 대통령과 영부인, 국회의원, 관료 등은 모두 국민의 공복”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영부인 비리 방지법과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지검장 등 직선제, 기재부 예산권한 축소, 대통령 중임제와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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