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의 '제1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성과를 격려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시는 '변화를 꿈꾸는 시민과의 동행 혁신 안산' 주제로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시민과 함께, 가치 토크'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주민이 참여하는 안산형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정책을 시행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민·관·경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모델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수상을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시민'을 위한 정책과 노력의 인정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통해 시의 미래 성장력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