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원 구리지부, 헌혈 캠페인 동참
혈액원 “중증 환자 대량 발생땐 보탬”
▲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이 3월 29일까지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위아원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동부지역연합회 구리지부가 3월 29일까진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 'The Miracle Moment Part1'에 동참한 40대 회원 A씨의 소감이다. A씨는 지난 7일 남양주 다산역 강산타워 앞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헌혈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결과를 되짚어보고 헌혈문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7번째 헌혈에 동참한다는 20대 회원 B씨는 “헌혈을 통해 한 생명을 위급한 상황에서 살릴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며 “기쁜 마음으로 계속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 C씨는 “응급환자에게 진짜 필요한 혈액을 위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그 기적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관계자는 “위아원의 헌혈 캠페인 덕분에 중증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했을 때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아원은 '헌혈'이라는 나눔의 중요한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2만5000명을 목표로 헌혈 운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