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유동규 계양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제공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 자유통일당 유동규 계양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제공=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자유통일당 유동구 계양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를 연다.

유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1시 계양구 계산동 917-23 3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붙어서 이길 생각“이라며 계양구 을 출마를 공식화했고, 지난 20일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유 예비후보와 이재명 당 대표는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개발비리’ 관련 재판에서 각각 증인과 피고인 관계로, 지난달 26일 공판에서 언성을 높이며 맞붙다 재판부가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예비후보는 자유통일당 입당 때 "껍데기밖에 안 남은 이재명이 여러분이 주신 표로 방탄조끼를 만들어 입는 꼴은 더 이상 못 보겠어서 나왔다"며 “내가 이재명보다는 능력 있고 양심 있다. 나는 최소한 지은 죄를 인정하고 그 멍에를 남은 인생에 두고두고 지고 갈 결심을 한 자"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끌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