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2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초 -0.05%를 찍으며 하락 폭이 커졌다가, 그 폭이 다소 줄었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부평·서구 0.01% ▲연수구 0% ▲미추홀·남동구 -0.02% ▲동·계양구 -0.05% ▲중구 -0.19% 등이다. 부평구는 직장·주거 근접성 양호한 청천·산곡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고, 중구는 운남·신흥동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8%로, 8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중구 0.14% ▲연수·서구 0.11% ▲부평구 0.08% ▲남동구 0.06% ▲동구 0.04% ▲계양구 0.03% ▲미추홀구 -0.02% 등이다.
지난주 인천 전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올랐으나, 미추홀구만 유일하게 하락 전환됐다.
중구는 신흥동1가·운서·중산동 위주로 전세가격이 올랐고, 미추홀구는 관교·도화동 위주로 가격이 내려갔다.
한편 이달 3주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 전세가격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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