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품 개발·마케팅 지원
1개 업체 당 최고 3000만원
▲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구기업 지원에 나선다.

도는 가구기업 '제품개발' 분야에 업체 1곳당 3000만원을 지원해 업체들의 적극적인 제품개발을 유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마케팅 분야에도 업체 1곳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19일까지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이며, '제품개발' 분야와 '마케팅'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 후 분야별 최대 2개 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제품개발' 분야에는 금형 제작, 워킹목업(Working Mock-Up) 제작, 융복합 디자인개발 등이, '마케팅' 분야에는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가구산업은 생활과 밀접한 산업이며, 고용유발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가구기업 지원에 앞장서 가구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 및 기업성장에 도움을 주고,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