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이 붕괴돼 통제됐던 용화사IC 서울·하성 방면 진입 구간이 지난 23일 재개통됐다.
시는 지난 해 8월 23일 집중호우로 용화사IC 옹벽 붕괴되자 붕괴 구간을 비롯해 반대편 동일 구간을 통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하성에서 김포한강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김포한강로에서 구래동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차량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붕괴된 옹벽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집중호우 및 한파로 반복된 동결융해로 인해 옹벽 결합부의 내구성이 약화된 것이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용화사 IC가 재개통 됨에 따라 옹벽 등 시설물 상태와 교통체계를 체크하는 등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병수 시장은 개통에 앞서 현장을 방문해 “시민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사전점검 및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박성욱 기자 psu196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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