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붕괴됐던 김포한강로 용화사 IC 구간이 23일 재개통 됐다. 붕괴된 구간외 반대편 진입로까지 통제돼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붕괴됐던 김포한강로 용화사 IC 구간이 23일 재개통 됐다. 붕괴된 구간외 반대편 진입로까지 통제돼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이 붕괴돼 통제됐던 용화사IC 서울·하성 방면 진입 구간이 지난 23일 재개통됐다.

시는 지난 해 8월 23일 집중호우로 용화사IC 옹벽 붕괴되자 붕괴 구간을 비롯해 반대편 동일 구간을 통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하성에서 김포한강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김포한강로에서 구래동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차량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붕괴된 옹벽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집중호우 및 한파로 반복된 동결융해로 인해 옹벽 결합부의 내구성이 약화된 것이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용화사 IC가 재개통 됨에 따라 옹벽 등 시설물 상태와 교통체계를 체크하는 등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병수 시장은 개통에 앞서 현장을 방문해 “시민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물의 사전점검 및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박성욱 기자 psu196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