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2023년 군·구 행정 실적 종합평가 '도로 점용료 및 변상금 징수' 분야에서 10개 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로 점용료·변상금 징수 분야는 ▲당해 연도와 전년도 도로 점용료 징수율·체납률 ▲변상금 부과 및 징수율·체납률 등 총 5개 지표와 15개 세부지표가 평가 대상이다.

전체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한 구는 미납자에게 지속해서 납부를 독려하고 적극적으로 체납자 재산을 압류하는 등 도로 점용료 징수율을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올해 군·구 행정 실적 종합평가 도로 점용 부분 시책에서 1위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도로를 불법 점용하고 있는 지역에 지속적 관리와 행정 조치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도로 점용료 납부 독려를 통해 세외수입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