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국민의힘·의왕1·사진) 경기도의원은 23일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2024년도 업무보고에서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기관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광역 문해교육센터를 운영한다. 문해교육 교원 및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의원은 “문해교육을 받는 분들 상당수가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취약계층”이라며 “광역 문해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동기 부여도 되고 만족도도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기관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31개 시·군에 문해교육기관 230여곳 가운데 학력 인정을 받는 기관은 54곳이다”며 “두배 이상 늘리도록 평생교육진흥원이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교육청 등과 협의하면서 문해교육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