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20명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월24일까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나도 기후 캐스터를 운영했다. /사진제공=철산3동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1월25일부터 2월2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나도 기후 캐스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도 기후 캐스터는 지구온난화, 탄소 중립 실천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기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기상 관련 직업 탐구, 기상캐스터 일일 체험, 스피치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1차 프로그램이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로 참여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자 주민들이 추가 개설을 요청해 2차 프로그램까지 진행됐다.

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나도 기후캐스터는 2차 프로그램까지 추가로 진행될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은철 철산3동장은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이 꾸준히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8일 나름청소년활동센터와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재난 상황 대처 방법 체험과 안전교육으로 구성한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