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 4) 경기도의원이 ‘The 경기패스’의 홍보 강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모니터링 강화도 도에 주문했다.

오석규 의원은 22일 열린 교통국 업무보고에서 "경기패스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국토부의 K-패스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홍보 추진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청의 온드 미디어(Owend Media), 언드 미디어(Earned Media), 페이드 미디어(Paid Media) 채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홍보계획을 세분화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과 관련해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 시군 기초단체, 경기도, 소비자 등 주체별 의견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관리제 시행 2개월쯤인데 공공관리제와 민영 버스 운수종사자의 임금 격차로 인한 민영 버스 운수노동자의 타 시로 이탈 움직임이 있다"며 "정책의 확장성을 대비해 주체별 문제점 노출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내용 파악을 통한 정책 보완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또 "지방정부 재정 위기 상황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반영된 사업이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보완에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 홍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점검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