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김철빈기자 narodo@itcheonilbo.com

국내 최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펼쳐지는 올해 동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4278명(선수 2740명·임원 1538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인천 선수단은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컬링, 산악 종목 등 5개 종목에 161명(선수 103명, 임원 58명)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빙상 등 8개 종목에 80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 22일 오후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경기도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김철빈기자 narodo@itcheonilbo.com

전체 8개 종목 중 빙상의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켈레톤은 사전 경기로 메달 주인공을 이미 가렸고, 공식 대회 기간에 맞춰 열리는 종목은 피겨, 아이스하키(강릉), 스키(평창·정선), 바이애슬론, 루지(이상 평창), 아이스 클라이밍(경북 청송) 등이다.

대회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meet.sports.or.kr/wi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2일 오후 22일 오후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김철빈기자 narodo@itcheonilbo.com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그린피아 콘도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선수 여러분의 열정적인 도전은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다. 문체부도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가대표 훈련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력 향상을 뒷받침할 훈련시설을 확충하겠다. 아울러 체육인 복지 지원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다”라며, “그동안 흘린 땀을 믿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선수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김진태 강원지사 등 내.외빈 이 22일 오후 22일 오후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김철빈기자 narodo@itcheonilbo.com

한편, 대회 첫날 인천 선수단은 유지우(검단고)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여자 18세 이하부 경기에서 1분51초00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르면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앞서 전날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 7, 은 5,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한 인천선수단은 대회 개막일에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총득점 169점으로 8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금메달 68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62개를 따내며 총 799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지켰다.(22일 오후 5시 기준)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