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보건소 전경. 올해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과 보고를 완료했다./사진제공=동두천시보건소

동두천시 보건소가 최근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8기(2023∼2026) 지역 보건의료 올해 제2차 시행계획 수립, 보고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과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연차별 시행계획과 시행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보고한다.

제8기 시행계획은 감염병∙재난 대응 역량 강화, 시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 체계 구현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이라는 큰 틀의 추진전략을 토대로 도전적이고 합리적인 9개의 주요 성과 지표를 선정했다.

9개 주요 지표는 ▲결핵 조기 검진 ▲의심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치매 환자 등록률 ▲임산부 등록 관리율 ▲암 검진 수검률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장소 선정 ▲고혈압 진단자의 치료율 ▲자살률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 보건의료체계 활성화와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건강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업무 조정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는 방안을 제2차 시행계획에 반영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