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 목표…상반기 4조2560억 집행 방침
▲ 강신면(가운데) 인천조달청장이 상반기 예산 집행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조달청은 지역 경제 활력을 목표로 조달사업예산의 상반기 집행을 위한 '신속집행추진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조달청은 연간 6조5478억원 규모의 조달사업예산 중 65%인 4조2560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지자체, 교육청,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수요기관에 대한 방문 협의를 통해 대형사업 조기발주를 독려하고 4월 이전 조달요청 시 조달수수료 15% 감경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조달 사업 집행 시 긴급입찰 원칙 적용, 납품검사 기간 14일에서 7일로 단축, 대금지급 기간 5일에서 3일로 단축, 선금지급 최대 70%에서 100%로 확대 등 정부의 한시적 계약 특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반기 조달사업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상반기 성과 달성을 위해 조달청과 수요기관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