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현 연천군수가 한미양행 정명수 대표를 만나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은 김덕현 군수가 파주시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한미양행에서 정명수 대표이사와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한미양행 제조시설 및 연구소 등을 살펴보고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김덕현 군수, 정명수 대표이사, 박병록 동국대학교 BMC 교수, 주종문 ㈜우리기술 이사 등이 참석했다.

연천군과 한미양행은 지난해 12월 경기북부(연천)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군은 인삼, 율무, 귀리, 햄프 등 지역 특화작물과 연계하는 경기북부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 군수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중심의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산업화지원센터 건립과 국제심포지엄 개최 계획으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협력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인 그린 바이오 산업 규모가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추세로 연천군에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상생발전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 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주요 분야로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을 포괄한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