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문화예술 첫 정기공연을 오는 2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지역(1층) 밀레니엄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만남과 이별,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의미를 부여하고 여객들이 인천공항에서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무진의 ‘에피소드’, ‘잠깐 시간될까’, 치즈의 ‘Madeleine Love’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에서는 공연 포스터 리그램 사전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첨자 10명에게 공연장 1열 좌석권을 증정하고, 공연 당일에는 관객을 대상으로 아티스트의 사인이 담긴 추천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을 중심으로 매달 다양한 정기공연을 기획해 여객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인천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올해 열리는 인천공항 문화예술 연간 프로그램과 관련 실시간 공연 정보는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여행 목적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며 “올해 첫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계절과 장르, 트렌드에 맞춰 이용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개성이 있는 콘텐츠의 공연·전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