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인후리 소재 플라스틱 생산 공장에서 지난 19일 밤 9시35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공장은 철골구조로 3층 짜리 7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은 5813㎡에 달한다.
이날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가 공장 숙성동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지하고 최초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소방서 등 소방당국은 오후 9시 53분 경 대응 1단계 발령, 10시13분경 대응 2단계를 상향 발령하는 등 장비 69대와 소방인력 184명을 투입해 20일 오전 5시 5분쯤 진화했다.
근로자 14명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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