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예비후보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 노선안을 확정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대광위 조정안이 인천·김포 시민 모두 누릴 수 있는 노선이 아니라며 검단 원도심 외면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 드림로는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실은 대형 운송차들이 지나가는 도로”라며 “이로 인한 교통 혼잡과 비산먼지 발생 등 환경 피해는 30년간 검단에만 전가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책은 철저하게 외면하는 대광위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임에도 버스를 타고 최소 2번 이상 환승을 해야 서울로 나갈 수 있는 검단은 이제 검단구 분구를 앞두고 있다”며 “더는 교통으로 소외되면 안 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광위원장과의 면담에 이어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 5호선 인천시 노선안의 조속한 확정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도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시 정무부시장 시절 서울 9호선을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5호선 역시 인천시 노선안으로 반드시 관철해 검단 교통지도가 완성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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