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석 개항박물관 명예관장
위촉식서 참석자들 대화나눠

손장원·조우성·유동현
전·현직 인천시립박물관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자리에
▲ (왼쪽부터) 김정헌 중구청장, 조우성 전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신용석 개항박물관 관장,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 유동현 전 인천시립박물관장 등이 대화를 하고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의 전·현직 관장들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신용석 인천경제청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과 인천의 문화예술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는 진귀한 기회가 있었다.

중구는 2월19일 오전 9시50분 중구청사에서 신용석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의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이 4번째 위촉인 신 관장은 개항박물관 개관 때부터 명예직으로 이 공간을 도맡고 있다.

그의 재위촉을 축하하는 취지로 인천 문화예술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들이 모였는데 손장원 현재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조우성 제39대 인천시립박물관장, 유동현 제41대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참석했다. 이들을 포함한 10여명은 위촉식에 참여한 후 인천 문화와 관련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물관의 역할과 지역사회 참된 기여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유정복 시장의 제물포 르네상스 계획과 연계해 이 지역의 문화 부흥을 일으키려 한다”고 말했다.

신용석 인천개항박물관 명예관장은 “개항의 도시인 인천의 진면모가 개항박물관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은 “박물관의 핵심은 유물과 학예사”라며 “잠재력과 동력을 십분 끌어내는 것이 박물관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