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역 대안교육협의회가 지난 18일 장한별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단체 기념 사진을 찍었다./제공=경기도의회

장한별 경기도의회 의원(민주당, 수원4)이 대안교육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지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교육단체로부터 인정받았다.

19일 도의회에 따르면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장 의원은 지난 18일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지역 대안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장한별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좌장 및 발제자로 참여해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관심 촉구에 힘썼다. 또 5분자유발언,행정사무감사, 본예산 심사 등에서의 발언을 통해 대안교육기관 지원 방편 마련에 적극 기여한 바 있다.

장한별 의원은 “올해는 처음으로 대안교육기관에 경기도교육청 자체 예산이 편성되었는데 이 같은 사실은 향후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인식에 있어서도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현재 최종 검토 단계에 있는 대안교육기관 관련 조례가 현장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진일보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형 경기지역 대안교육협의회 대표는 “경기도 내 대안교육기관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들이 차별 받지 않는 평등하고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마련에 힘쓰고 있는 장한별 의원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23년 12월 입법예고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은 1703건의 찬성의견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조례안은 집행부 의견조율 등심도있는 검토 후, 4월 중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에 접수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